경제사회이슈정보
항공 용어 '메이데이', 그 외 통신 용어 정리
알지매거진
2024. 12. 30. 14:24
항공 용어 '메이데이'와 그 의미
메이데이(Mayday)의 의미
"메이데이(Mayday)"는 항공 및 해양 통신에서 사용되는 국제적인 조난 신호로, 긴급한 상황에서 사용됩니다. 프랑스어 표현 "m'aider"("나를 도와주세요")에서 유래된 단어로, 조종사나 선장이 생명에 위협을 주는 비상 상황에서 무선 통신으로 사용합니다.
메이데이는 국제적으로 통용되며, 한 번 호출 시 반드시 3회 반복하여 전파합니다(예: "Mayday, Mayday, Mayday").
항공 통신에서의 메이데이 사용
항공 통신에서 "메이데이"는 조종사가 비행 중 엔진 고장, 화재, 중대한 의료 응급 상황과 같이 즉각적인 도움을 필요로 할 때 사용하는 신호입니다.
메이데이 호출은 관제탑 및 인근 항공기들에게 해당 비행기가 우선권을 가진 비상 상황임을 알립니다. 메이데이 호출 이후 조종사는 상황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전달하며, 관제탑은 해당 비행기에 대한 최선의 지원을 제공합니다.
기타 항공 용어와 예시
항공 통신에서는 메이데이 외에도 다양한 용어와 코드가 사용됩니다. 다음은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항공 용어의 예시입니다:
- 팬팬(Pan-Pan): 긴급하지만 생명을 위협하지 않는 상황에서 사용되는 신호입니다. 예를 들어, 항공기가 연료 부족 상황에 처했을 때 사용됩니다.
- 스쿼크(Squawk): 조종사가 항공기 식별 및 비상 상황을 알리기 위해 트랜스폰더 코드를 설정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스쿼크 7700"은 일반 비상 상황을 의미합니다.
- 로저(Roger): "메시지를 받았습니다"라는 뜻으로, 송신된 정보를 명확히 이해했음을 나타냅니다.
- 윌코(Wilco): "지시를 따르겠습니다"라는 뜻으로, 받은 명령을 실행할 의도를 나타냅니다.
- 픽셀업(Pickup): 헬리콥터에서 사용되는 용어로, 특정 지점에서 사람이나 화물을 들어 올리는 작업을 의미합니다.
결론
항공 통신에서 사용되는 용어들은 조종사와 관제사 간의 정확하고 빠른 의사소통을 가능하게 합니다.
특히 "메이데이"는 긴급 상황에서 생명을 구하는 중요한 신호로, 항공 및 해양 분야에서 필수적인 역할을 합니다. 이러한 용어를 이해함으로써 항공 안전과 비상 대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