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지진 발생 및 현재 피해 사항, 대만 관광객들은?
대만 강진 발생, 현재 피해사항과 관광객 대피는?
대만 동부 해상에서 현지시각으로 3일 오전 7시 58분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는 대만에서 발생했던 지진중 25년만의 가장 강력한 지진으로 관측되었다.
미국 지질조사소에 따르면, 진원지는 화롄시 해안으로부터 18km 떨어진 해역이며, 진원의 깊이는 15.5km 에 이른다고 한다. 화롄시의 여러 건물들이 반쯤 무너지고 위험한 각도로 기울어진 건물도 목격되고 있다고 한다.
대만 강진 발생과 피해 현황
대만 당국에 따르면 이번 지진으로 최소 4명이 사명하고 57명이 부상입었다고 한다. 진원 지점의 깊이는 15.5km 정도이나, 화롄시의 해안으로부터 18km 정도 떨어진 해역으로 진원이 멀지 않아 피해가 큰것으로 보인다.
강진이후 여진에 대해 대비하기 위해 대만 기상청은 주민들에게 1주일동안 동일한 강도의 여진에 대비하도록 알리고 있다.
1999년 9월 규모 7.6의 강진이 발생하여 2400명이 사망하고 건물 5000채가 무너지는 사례가 있었다.
한국 관광객들 피해
다행이도 대만을 여행중인 대한민국 국민들은 피해를 보지 않았다. 현재까지 대만 강진으로 인한 우리 관광객의 인명피해는 보고되지않았다. 국내 대표 여행사와, 기타 다른 여행사도 관광객 피해가 없다고 전했다.
화롄 지역은 타이루거 협곡같은 인기 관광지가 있어 관광객이 있는 편이다. 현지 여행사들도 화롄 지역의 방문 일정은 다른곳으로 대체하고 있으며, 현지 당국도 안전관리에 힘쓰고 있다.
대만의 지진 대응과 안전대책
타이페이는 지하철 운행을 일시 중단하였고, 대만 대통령은 지진 대응을 위해 중앙대응센터가 설립되었다고 발표했다. 대만 기상 당국은 여진이 발생할 가능성에 대해 경고하고 주민들이 대비할수 있도록 안내 방송을 송출하고 있다.
대만 지진과 일본 반응
3일 오전 8시 58분경, 오키나와현 요나구나 섬에서 최대 지진 강도 4를 일본기상청에서 관측했다.
진원지는 대만 근처에 있으며, 진원지의 깊이는 23km로, 지진 강도는 7.7로 추정하였다. 이 지진으로 인해 오키나와 지역과 미야코지마, 야에야마 지역에 쓰나미 경보가 발령되었으나, 오전 10시 40분에 쓰나미 주의보로 변경되었다. 지
지금까지, 요나구나 섬에서는 오전 9시 18분에 30cm, 이시가키 섬에서는 오전 9시 52분에 20cm의 쓰나미가 관측되었다.
또한, 미야코지마에서는 오전 10시 8분에 20cm, 10시 50분에 30cm의 쓰나미를 관측했다. 이 지진으로 인한 피해에 대해, 한국 정부 관계자는 "정보 수집 중"이라고 밝히면서 "현재까지 피해 정보를 접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또한, 대만 당국에 따르면, 동부의 화롄 시에서는 건물 붕괴 등 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대만 당국은 쓰나미 경보를 발표하고, 주의를 촉구하고 있다.
일본은 지진 해일과 과련된 피해를 많이 보기 때문에, 주변국에서 발생하는 지진에 대해 각별히 주의를 기울이고 있으며, 언론에서도 많이 보도하는 편이다.